쯔엉사와 DK1 해상 기지로 향하는 여정은 본토에서 가져온 실질적인 선물뿐만 아니라 예술가들의 노래와 음악에 담긴 깊은 애정을 함께 실어 나르는 길이었습니다. 최근 쯔엉사 군과 민간인을 방문한 제15차 실무단은 매우 특별하고 뜻깊은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칸호아성 전통예술극단 소속 예술가들은 섬과 바다에 대한 사랑으로 가득 찬 따뜻한 노래를 부르며, 거친 파도를 뚫고 거센 바람이 부는 최전방의 장병들에게 다가갔습니다.
실무단과 섬의 장병들 사이에서 펼쳐진 문화 공연은 언제나 감동으로 넘쳐났으며, 먼 곳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이들에게 값을 매길 수 없는 정신적 양식이 되었습니다. 특히 날씨가 악화되어 큰 파도가 밀려와 배가 정박할 수 없었던 날에도 예술가들은 결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무전기 스피커 시스템을 통해 직접 노래를 부르며 자신들의 애정과 위로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거친 파도 소리와 어우러진 소박한 노랫소리는 드넓은 바다 한가운데에서 군과 민 사이의 정을 이어주는 소박하지만 신성한 다리가 되어주었습니다.
예술가들에게 쯔엉사의 드넓은 공간에서 노래할 기회를 얻는 것은 예술 활동을 하면서 느끼는 커다란 자부심이자 영광입니다. 이는 단순히 장병들이 주권을 수호하는 데 필요한 정신적 격려와 즐거움을 주는 기회일 뿐만 아니라, 예술가 스스로가 애국심과 고향 바다를 향한 책임감을 깊이 느끼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드넓은 바다 위로 울려 퍼지는 해군과 조국을 향한 사랑의 선율은 군과 민의 유대감을 굳건히 하는 연결 고리가 되어, 외딴섬의 군민들이 흔들림 없이 바다를 지키고 조국의 신성한 주권을 수호할 수 있는 믿음과 의지, 힘을 북돋아 주었습니다.

